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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을 할때 새로운 무언가를 맞닥뜨리는 경우가 줄어들어서 그런가, 코드를 이쁘게 짜는 것에 관심이 많아졌다. 두둥을 개발하면서 마주친 고민들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리액트로 개발하다보면 선언적인 코드에 대해서 고민하게 된다. 리액트 자체가 선언형이기 때문일수도. 선언적인 코드 명령형 프로그래밍과 선언형 프로그래밍에 대한 글들에선 흔히 'How'와 'What'의 차이로 설명한다. 반복문을 통해 배열의 원소를 순회하면서 html요소를 생성하고 보여주는 코드이다. 어떤 절차로 이루어지는지가 드러나 있다. const arr = [1, 2, 3, 4, 5]; return ( {arr.map((elem) => ( {elem} ))} ); React에서 jsx 문법을 사용하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핵심 데이터만 외..
타입을 쓰는데서 실력의 편차가 크게 나타난다. 지난 넥스터즈 활동 후기에 적었던 문장이다. 어렵게 막 타입을 이리저리 쓰고 이런문제가 아니다. 오랫동안 끙끙대다 발견한 방법이 알고보면 굉장히 기본적인 타입 문법이었던 경우가 꽤 있었다. 이렇게 얼레벌레 개발해온 한규진을 위한 타입스크립트 뿌수기 스터디. 타입 이해하기 자바스크립트의 모든 값은 데이터 타입을 갖는다. 값을 저장할 때 확보해야 하는 메모리 공간의 크기를 결정하기 위해, 값을 참조할 때 한 번에 읽어 들여야 할 메모리 공간의 크기를 결정하기 위해, 메모리에서 읽어 들인 2진수를 어떻게 해석할지 결정하기 위해. 하지만 자바스크립트는 정적 타입 이 아닌 동적 타입 언어이다. 변수를 선언할 때 데이터의 타입을 사전에 선언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데이..
GDSC에서 글쓰기 소모임을 시작했다. 글또를 벤치마킹한 무언가가 될 것 같다. 어쩌다보니까 매주 글을 한편 이상 써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대부분은 기술 블로그에 올리겠지만, 기술적으로 기록할 소재가 없으면 전부다 네이버 블로그행. 일단 이번주는 그럴 듯. 요즘 다시 빠진 노래. '나 지금 돌아버릴 것 같아 / 버렸던 분실물을 찾고 싶어' 하는 가사에 꽂혔다. 어제는 기숙사에 누워있다가 엄마한테 전화가 왔었다. 내가 어릴때는 입꼬리가 말아 올라가면서 웃는 얼굴이 좋았단다. 그런데 요즘에는 그런 얼굴을 못본 것 같다고, 볼펜 물고 “개구리뒷다리”를 연습하고 오라고 했다. 집에 오면 웃는 얼굴을 한번 보겠다고. 그도 그럴것이, 저번학기가 끝나고부터 무언가에 쫓기고 있는 느낌을 계속 받으며 살았다. 점점 감..
1. 배경 고스락에서 공연을 해오면서 티켓 예매방식에 불편함을 느꼈다. 컴퓨터공학과 학회답게, 작년 3월부터 매 공연마다 고스락 내부 인원들로 예매서비스를 직접 개발해 사용했다. 500명이 넘는 인원이 우리 서비스를 실사용했던 경험이었다. 맨 처음 고스락 티켓을 기획하면서, 우리가 어떤 점이 불편했고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려 했는지에 대해서 기록했었다. https://www.9yujin.site/devlog/gosrock1/idea-220124 작년 3월 첫번째 프로젝트에선 가장 기본적인 기능으로 서비스를 했다. 전화번호와 이름을 별개로 입력받아 문자 인증을 통해 유저를 받았다. 코로나로 인해 최대 입장 가능 인원 제한이 있어 107명의 관객이 이 서비스를 통해 고스락 공연에 와주었다. QR코드 입장 확인..
넥스터즈 22기 활동이 끝났다. ‘출출’ 팀에서 넥스터즈 운영진을 위한 어드민 서비스 위클리를 만들었다. 많이 부족했지만 팀원들의 배려 덕분에 한 기수를 즐겁게 마쳤던 것 같다. 8주 동안 넥스터즈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프로젝트를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후기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정기 세션이 있다. 매주 위치가 정해져 있지는 않고, 대관이 되는 곳으로 정해지는 것 같음. 세운상가 세운홀, 역삼역 마루180 등 스타트업 창업과 관련된 장소를 주로 이용했다. 매주 세션은 이 순서대로 진행된다. 1주차 활동이 시작하기 전에 미리 아이디어 발제와 투표를 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모임모임’ 이라는 서비스를 이용한다. 몇 기수 전에 넥스터즈 안에서 개발한 프로젝트를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것. 발제자가 자신의 기획..
두둥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Next.js를 처음 프로젝트에 사용했다. 기획상 이전 프로젝트보다 SEO를 더 신경써야했고, 이미지 최적화와 같은 것들을 자동으로 제공해준다는 점이 좋았다. 이전부터 계속 써보고 싶었던 기술이었어서 공부하면서 프로젝트에 사용할 가치가 있었다. 이번 포스팅은 서버사이드 렌더링 환경에서 카카오 소셜 로그인을 구현하면서 공부했던 내용과 마주쳤던 고민들을 기록한 글이다. 목차 1. Next.js의 서버 사이드 렌더링(SSR) 2. 서버 사이드에서 쿠키 사용하기 3. getInitialProps를 사용해도 되는가? 1. Next.js의 서버 사이드 렌더링 글을 준비하면서 Next.js에서 서버사이드 렌더링의 방식을 조금 더 공부해보았다. 먼저 다들 아는 얘기. Next.js는 SSR을..
의도한건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이 카테고리에 쓰는 글들은 항상 '-고'로 끝나는 제목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이번 글에도 비슷하게 가려다가 '회고'라는 말을 쓰기엔 아직 뭐가 전혀 없어서 지웠다. '후기'로 가겠음. CEOS 지원 후기를 거의 두 기수가 끝나갈때 즈음 작성했는데, 기억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좀 힘들었다. 그래서 이번엔 미리미리 쓴다. 넥스터즈 22기 프론트엔드 서류 지원, 면접, 합격, 그리고 두번의 세션 후기. 넥스터즈라는 동아리를 알게 된건 1년 전쯤이다. 작년 이맘때에 개발 공부를 시작하면서 여러 동아리들을 찾아보았었다. 아무런 포폴도 실력도 없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어떤 동아리들을 보아도 그림의 떡이다. 그 중에서도 넥스터즈는 완전 높아보였다. 블로그나 에타에 올라온 글들에서 '제일..
사실 한번에 끝날 줄 알고 dev 브랜치에 바로 테스트를 했다. 그 결과 아직 제대로 시작도 안했는데 커밋이 100개가 넘어가는 불상사가 생겼다. 어쨌든 모노레포 시리즈 마지막은 Docker와 Github Actions를 이용한 CI/CD 구축 삽질기. 별로 어려운 내용이 아니고, 그렇기에 거창한 정보 공유 목적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나처럼 쌩판 처음 모노레포를 시도해보는 사람들이 쉽게 참고할 수 있을만한 글이 별로 없어 힘들었기 때문에 꾸역꾸역 쓰는 글. 기본적으로 이전에 구축해 사용하던 세팅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1편, 2편) 크게 다를건 없지만, 거기서부터 한줄한줄씩 바꿔가는 과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음. 따지고 보면 한줄한줄씩 고쳐나가는 과정.. "scripts": { // ... "admi..
한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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