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동아리

의도한건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이 카테고리에 쓰는 글들은 항상 '-고'로 끝나는 제목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이번 글에도 비슷하게 가려다가 '회고'라는 말을 쓰기엔 아직 뭐가 전혀 없어서 지웠다. '후기'로 가겠음. CEOS 지원 후기를 거의 두 기수가 끝나갈때 즈음 작성했는데, 기억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좀 힘들었다. 그래서 이번엔 미리미리 쓴다. 넥스터즈 22기 프론트엔드 서류 지원, 면접, 합격, 그리고 두번의 세션 후기. 넥스터즈라는 동아리를 알게 된건 1년 전쯤이다. 작년 이맘때에 개발 공부를 시작하면서 여러 동아리들을 찾아보았었다. 아무런 포폴도 실력도 없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어떤 동아리들을 보아도 그림의 떡이다. 그 중에서도 넥스터즈는 완전 높아보였다. 블로그나 에타에 올라온 글들에서 '제일..
이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한건 처음 지원서를 작성하면서부터였다. 다른 개발 동아리들은 '어쩌구 동아리 면접 후기', '저쩌구 합격 후기' 검색하면 포스팅이 쏟아져나오는데, CEOS는 그런 글들을 거의 찾기 힘들었다. 아무래도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서강대만이 연합해서 활동하는 동아리이기 때문에 정보가 별로 없을 수 밖에 없겠다. 그래서 내가 적겠다! 뭐 이런 마인드. CEOS는 신촌 유일 IT창업 동아리로, 신촌 소재의 네개 대학교가 함께 활동한다. 기획, 디자인, 개발(웹 프론트, 백엔드) 파트에 각각 10명씩 모집하고 있다. 학기중에는 정해진 커리큘럼에 맞게 스터디를 진행하고 방학기간에 MVP 개발을 완료한다. 나는 15기 프론트엔드와 16기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1. 서류 먼저 지원 당시에..
한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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